이 의원은 공관위에 보낸 요청서에서 "이철규 예비후보자는 1976년 3월 전경25기로 입대한 것으로 확인 됐음에도 불구하고, 증빙 자료가 제출되지 않아 고등학교 재학기간과 군 복무기간이 약 1년 간 겹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선관위가 회피하고 있는 이철규 후보의 고등학교 재학기간과 군복무 기간이 겹치는 것이 사실로 들어나면 실로 우리 당이 안아야 할 부담이 크다"며 공관위에 엄격한 후보 자격 심사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 후보에 대한 학력의혹 사건에 대해 강원도 선관위에도 진상규명을 요청한 바 있다.
선관위는 이에 "일부 언론매체에 '북평고등학교 졸업'과 '건국대학교 졸업'으로 공표된 사실은 거짓"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그러나 "각 언론사가 제출한 답변자료에 의하면 '북평고 졸업'과 '건국대 졸업'이라는 사실을 예비후보자 이철규로부터 제공받았다는 근거를 찾을 수 없다"며 이 후보자의 고의성에 대해선 인정하지 않았다.
또 "성일고 재학기간과 군복무기간이 겹친다는 의혹은 이의제기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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