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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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더민주의 20대 총선 의석목표는 130석"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총선기획단장은 오는 4·13 20대 총선 목표 의석수로 130석이라고 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09석+α'를 강조한 바 있다.

정 단장은 25일 아침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와의 인터뷰에서 "총선 목표 의석수로 130석을 말한 것이 맞느냐"고 묻자 "네"라고 답했다.

이어 "(목표를) 그렇게 하고 있지만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수권정당·전통야당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지난 시간을 반성하고, 새로운 인물 투입을 통해 의석을 가져가도 된다는 신뢰를 얻겠다"고 조했다.

정 단장은 "130석이 선거 연대를 배제한 목표냐"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확인했다.

정 단장은 컷오프 발표에 따른 향후 탈당 사태 등 후유증에 대해선 "지금까지 계파갈등이 심했고 컷오프 하는 것도 그런 것 배제하려 하는 것이다"며 "이제 계파갈등이 없고 사심을 가진 심사도 없기 때문에 결과를 보면 오해가 풀릴 것이다"고 조심스럽게 그럴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임을 내다봤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