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8시40분께 광주 서구 양동 모 여인숙 한 객실에서 업주 전모(72·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웃은 경찰에서 "전화를 수차례 해도 받지 않아 찾아가보니 전씨가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는 목이 졸린 흔적이 발견됐으며 객실 바닥에 놓인 전기장판 위에 쓰러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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