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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조폭수 사상 처음 5만명 밑돌아…야마구치구미 4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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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폭력 조직원수가 5만명을 밑돌아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최저치를 기로했다 .

26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청은 "2015년 말 기준으로 일본 전국에 거점을 둔 폭력단 구성원 및 준 구성원 수가 전년보다 6600명(12.3%) 감소한 46천900명이다"고 알렸다 .

이는 관련 통계가 남아 있는 1958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일본 폭력 조직이 가장 크게 세력을 키웠던 1963년에는 조직원이 무려 18만4100명에 이르렀다.

폭력단 가입자는 2005년 이후 계속 감소했으며 그 수가 5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대 폭력단체인 야마구치구미(山口組)의 경우 일부 조직원이 탈퇴해 고베 야마구치구미를 만드는 등의 영향으로 작년 말 조직원 수가 2014년에 비해 9300명 줄어든 1만4100명으로 쫄아 들었다.

고베야마구치구미의 조직원은 6100명으로 규모에서 3위를 기록했다.

두 번째로 큰 조직은 '스미요시카이'(住吉會)로 작년 말 기준 조직원 7300명으로 역시 전년보다 1200명 줄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