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법연수원 입소생들의 평균 연령이 31.45세로 역대 최고령으로 나타났다.
20년전인 1986년(25.63세)보다 무려 6살가량 높아많은 것으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체제가 자리를 잡게 됨에 따라 20대들이 대거 로스쿨로 빠져나간 현상 때문으로 보인다.
2일 사법연수원은 이번에 입소한 47기 사법연수생 161명의 평균 연령이 31.45세로 지난해 30.9세보다 0.55세 올라갔다고 밝혔다.
사법연수원 평균연령은 1990년대까지 25~27세를 유지하다가 2000년대 들어 29세 안팎에서 조금 높아졌다.
이어 지난해 처음으로 30세를 돌파했다.
30대가 사법연수원 주연령층으로 자리잡은 반면 로스쿨 신입생의 70∼80%는 2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올 사법연수원생 평균나이 31.45세로 역대 최고령, 20년전보다 6살 많아
기사입력 2016-03-02 11:07:57
기사수정 2016-03-02 11:26:27
기사수정 2016-03-02 11:2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