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민코프스키는 바로크 음악과 더불어 19∼20세기 음악을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음악가로도 유명하다. 또 루브르의 음악가들은 1982년 민코프스키가 창단한 연주단체로 시대 악기를 통해 바로크, 고전 및 낭만주의 음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연주하는 것으로 정평났다. 이번 공연에서는 프랑스 바로크 레퍼토리와 슈베르트, 멘델스존과 같은 낭만 레퍼토리의 대표작품을 선보인다. 또 루브르의 음악가들 단원은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마스터클래스를 열어 미리 공개 선발된 영등포구민을 대상으로 음악 수업을 할 계획이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