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올 봄 아웃도어는 애슬레저룩… 운동·레저까지 접수

입력 :
수정 :
폰트 크게 폰트 작게
업계, 봄·여름 시즌 신제품 선보여
'
꽁꽁 얼어붙었던 날씨가 풀리면서 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본격적인 야외활동을 즐길 시기다. 아웃도어 활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옷차림. 꽃샘추위 등으로 인해 변덕스러운 봄 날씨 탓이다. 그래서 가벼운 러닝부터 아웃도어 활동까지 다양하게 착용이 가능한 아이템 준비는 필수다. 올 봄·여름(S/S)시즌 아웃도어 업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키워드는 ‘애슬레저(athleisur)’다. ‘애슬레저’는 운동을 뜻하는 ‘애슬레틱(athletic)’과 여가를 뜻하는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애슬레저룩’이란 운동을 여가처럼 가볍게 즐길 때 입는 옷을 뜻한다.


블랙야크 ‘TR2 라인’
◆아웃도어룩, 트래킹에서 트레이닝까지

블랙야크는 ‘스마트 노마드’를 테마로 한 2016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공개했다. ‘스마트 노마드’는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기 위해 스타일뿐만 아니라 기능까지 꼼꼼하게 살피며 현명한 소비를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술혁신부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소재, IT, 친환경 기술이다. 일부 라인에 적용했던 ‘야크아이스’ 자체 개발 소재를 전 라인으로 확대했다. 야크아이스 소재는 아웃도어 활동으로 인해 올라간 인체의 체온을 내려주는 기능을 한다.

스타일의 변화도 주목할 부분이다. 올 봄·여름 컬렉션은 ‘익스트림’, ‘TR2’, ‘스포츠블루’ 3가지 라인으로 전개된다. ‘익스트림’ 라인은 블랙, 그레이, 카키, 화이트 색상을 주로 사용해 화려함을 탈피, 한층 간결해진 절개라인이 한눈에 드러난다. ‘TR2’와 ‘스포츠블루’ 라인은 트렌드의 변화를 반영해 테일러드부터 레깅스까지 포멀과 애슬레저 감각을 더한 디자인을 입혔다. 

빈폴아웃도어 ‘바람막이 재킷’
빈폴아웃도어는 트래킹과 조깅 등 가벼운 야외활동에 최적화된 바람막이를 출시했다. 2 레이어(2 Layer) 방수 소재에 심테이프 처리를 해 봉제선까지 완벽 방수 처리했다. 갑작스러운 비와 같은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도 대비가 가능하다. 방풍 처리로 보온기능까지 제공한다. 신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효율적으로 배출해 온도를 유지해 준다. 탈착이 가능한 후드와 후드 앞 챙 디테일을 추가해 햇빛이나 빗방울을 효율적으로 막을 수 있게 했다. 디자인 차별화도 신경 썼다. 불필요한 절개를 최소화하고 배색은 심플하다. 앞판을 4포켓으로 디자인해 스타일을 해치지 않으면서 수납력은 높였다. 

라푸마 ‘아리아 패딩’
라푸마는 애슬레저 경향을 적극 반영하면서도 아웃도어 고유의 기능성을 놓치지 않은 ‘애슬레킹룩’을 선보였다. 슬림한 핏으로 체형을 탄탄하게 잡아주고 스트레치성을 높여 활동성을 극대화시킨 기능성 티셔츠와 팬츠를 출시했다. 탁월한 경량성, 내구성, 투습성 및 방수성으로 날씨와 상관없이 도심 속 조깅활동에 용이하도록 제작된 스포티즘 무드의 경량 재킷이 주력 제품이다. 컬러는 블랙, 화이트, 그레이의 모노톤이 강세를 띠며, 2016년 미국 색채 전문기업 팬톤이 선정한 파스텔톤 컬러의 활용도 두드러진다. 의류 제품의 경량성, 방풍성 강화는 기본으로 방수성, 투습성, 내구성, 파워스트레치성, 쿨링 효과 등을 크게 높였다. 

네파 ‘방수재킷’
네파는 실용적인 기능성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스테디셀러 제품 방수재킷 2종을 내놨다. ‘패스파인더 익스트림 2L 방수재킷’은 방수기능과 더불어 컬러풀한 색감으로 봄 시즌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스타일을 화사하게 살릴 수 있다. 2L(레이어) 방수 원단과 방수 지퍼를 사용해 생활 방수기능을 갖췄으며 안감에 쿨맥스 소재를 사용해 땀이 많이 나는 상황에서도 쾌적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바알 2.5L 방수재킷’은 세련되고 스포티한 디자인에 실용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방수와 투습 기능이 좋은 2.5L 방수소재를 사용했으며 땀이 차기 쉬운 겨드랑이 부분에 메쉬 아일렛(구멍)을 사용해 통풍기능을 강화했다. 

센터폴 ‘CPX 라인’
센터폴은 산을 오르는 아웃도어 활동에서 스포츠, 레저활동 영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올 봄 시즌부터 ALPINA(알피나), CPX(시피엑스), BEAR TREK(베어 트랙) 등 총 3가지 라인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해 봄부터 스포티 감성을 더한 상품들을 선보여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왔던 CPX 라인은 올해 전체 스타일의 약 40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센터폴 CPX 라인은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부터 액티브한 스포츠활동까지 적합한 기능성을 기반으로 센터폴만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스포티한 감성을 담은 크로스오버 라인이다. CPX 라인의 의류는 다양한 움직임에 적합하도록 신축성이 뛰어난 파워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절제된 디자인에 제품마다 3M 프린트를 사용해 실내외 가벼운 운동을 비롯해 야간 스포츠 활동에도 적합하다. 

헤드 바이크라인 ‘비엣’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는 여성 바이크웨어 전문 라인인 ‘비엣(BEAT)’을 선보인다. 비엣라인은 자연과 바이크를 사랑하는 여성 바이크 라이더를 위해 여성스러운 라이더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라인이다. 여성 스포츠웨어의 토털 코디네이션을 제안하는 비엣은 복잡하지 않은 컬러 사용으로 비엣라인의 아이템끼리 믹스 매치가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비엣은 여성 바이크 라이더 크루들과 함께 작업해 직접 라이딩을 하면서 불편했던 점이나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품에 담았다. 또한 여성과 함께 남성 상품도 구성해 함께 바이크를 즐길 수 있게 고려했다. 유통은 헤드 직영점을 시작으로 바이크 편집숍 및 백화점 편집숍에 입점 예정이다.

노스페이스 ‘워킹 1H 보아’
◆트레일 워킹화 하나로 일상에서도 나들이에서도


노스페이스는 봄·여름 시즌을 맞아 다이내믹 하이킹(DYNAMIC HIKING) 신제품을 출시했다. 다이내믹 하이킹은 외부의 충격과 오염물질로부터 발을 보호하고 내부의 습기와 열기는 탁월하게 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2년 초경량 등산화 시대를 연 ‘다이내믹 하이킹’은 이번 시즌 워킹화, 러닝화 등 더욱 다양한 디자인에 다이내믹실(DYNAMIC SIL) 소재, 고어텍스 서라운드(GORE-TEX SURROUND) 기술, 파워 스트랩(POWER STRAP) 기술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성을 더해 완전체로 거듭났다. 이번 시즌 다이내믹 하이킹의 대표제품인 ‘워킹 1H 보아(WLK 1H BOA)’는 근교 워킹부터 중거리 트래킹까지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방수 및 방오 기능을 갖춘 원사에 노스페이스만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더해 탄생한 ‘다이내믹실’ 소재를 적용해 일반 메시 소재 대비 4배 이상의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외부의 충격에도 강하다. 

K2 ‘옵티멀브리드3’
K2는 아침 출근길이나 오후 산책, 저녁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상황에서 신을 수 있는 워킹화 ‘옵티멀브리드3’(Optimal Breathe 3)를 출시했다. 새 제품은 단일 품목으로는 드물게 약 14만족이 팔린 옵티멀브리드의 후속 제품이다. ‘옵티멀브리드3’는 밑부분에 바람이 드나드는 길인 ‘윈드터널’을 만들고 모든 방향의 투습·방수를 위한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을 적용했다. 발바닥의 열을 외부로 원활하게 배출해주기 때문에 “발바닥까지 숨 쉬는 워킹화”라고 표현할 수 있다고 K2는 설명했다. 수직 충격을 수평으로 분산시켜 주는 ‘브리드플레이트’와 뒤꿈치를 흔들림 없이 잡아 주는 ‘스테이블 존’을 적용했으며 기존 모델보다 미끄럼 저항이 강한 고무창을 썼다. 색상은 업무 중이나 아웃도어 활동에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검은색·흰색·라임 색·오렌지색 등 7가지로 출시됐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