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법조언론인클럽(회장 류희림 YTN플러스 대표)는 대한변호사협회(회장 하창우)와 공동으로 8일 오후 7시 서울 역삼동 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법률시장 개방에 따른 우리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특별 초청 강연을 연다고 6일 밝혔다.
미국 뉴욕의 법무법인 김앤배(Kim&Bae) 김봉준(사진) 대표가 강사로 나서 ‘2017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법률시장 개방에 따른 미국 법률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 대표는 국내 변호사가 미국 법률시장에 효율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미국 시라큐스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은 미국변호사다. 법률시장, 민사법, 상사법, 지식재산권법, 국제관계법 등을 주로 다뤄왔으며 현재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뉴욕 주재 한국총영사관 자문변호사 등을 맡아 왕성히 활동 중이다.
법률시장 3단계 개방을 위한 외국법자문사법 개정안이 지난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내 법률시장 완전 개방이 목전에 다가왔다. 변협 관계자는 “법률시장 전면 개방을 앞두고 국내 변호사들이 외국 법률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특강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