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박 대통령은 2월 임시국회 종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비스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필수 요건으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제정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영국ㆍ네덜란드 등 선진국이 서비스산업 발전을 통해 70% 이상의 고용률을 달성한 사례 등을 소개하고 선진국에는 없는 규제로 서비스산업 발전이 저해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를 혁파해야 유망한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수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서비스산업 관련 기업인들과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들, 학계 인사,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들,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김주훈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정보센터 소장이 '서비스산업 현황 및 발전 과제'를 주제로 보고한 뒤, 보건의료ㆍ관광ㆍ소프트웨어ㆍ교육ㆍ금융ㆍ콘텐츠ㆍ물류 등 7대 유망 서비스산업 분야를 놓고 현장의 애로와 발전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이 벌어질 예정이다.
정연국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지난 1월 대국민 담화에서도 서비스산업은 고용창출 효과가 제조업의 2배나 되고, 의료ㆍ관광ㆍ금융 등 청년들이 선망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 경제 재도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면서 "박 대통령은 국회에 제출된지 3년 반이 넘은 서비스법 통과를 호소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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