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ISA를 통한 자산관리서비스에 발맞춰 일반고객의 접점인 예금팀 팀장을 자산관리전문가로 임명했다. 전국 626개 지점에 고액 자산가를 전담하는 PB(자산관리전문가) 54명을 배치해 금융자산 1억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상담을 한다. 특히 자산관리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금융자산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의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양질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담PB를 배정한다는 구상이다.
우리은행은 ISA에 가입할 경우 최대 연 2.1%의 금리를 제공하는 ‘ISA우대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ISA 신규 가입을 위해 상품을 중도해지하는 경우 개인별 2000만원까지 약정이율을 그대로 적용하는 특별 중도해지 조건도 제공한다. 우리은행 홍윤기 개인영업전략부장은 “ISA는 한 계좌에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운용하면서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만큼, 요즘 같은 저금리시기에 꼭 필요한 재테크 수단이 될 것”이라며 “많은 고객들이 ISA에 가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