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4월부터 지역 농·축협과 수협 등 상호금융기관에서 펀드 판매가 선별적으로 허용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9일 대전 서구 캐피탈타워에서 ‘찾아가는 금융신문고’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뒤 상호금융기관 측의 이 같은 건의를 수용하기로 했다. 다만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판매하는 문제는 인적·물적 여건을 충분히 검토한 후 허용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주택청약저축도 지방 은행이 취급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기로 했다.
현대제철 멕시코 스틸센터 이달 가동
현대제철은 멕시코 해외스틸서비스센터(SCC)가 이달 준공돼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멕시코 스틸서비스센터는 현대제철의 신성장동력인 자동차용 냉연강판을 주로 가공·생산하는 설비 기지로서 글로벌 판매망 구축 거점이 될 예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기존 EQ900의 길이를 29㎝ 더 늘린 EQ900리무진(사진)을 1억5020만원에 9일부터 시판한다. 더 길어진 만큼 웅장한 외관과 여유로운 뒷좌석이 장점이며 타우 5.0 V8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425마력(ps), 최대토크 53.0kg·m의 힘을 발휘한다.
LG전자 ‘LG시그니처’ 대거 선봬
LG전자는 9일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개막한 ‘상하이 가전 박람회(AWE)’에 참가해 초프리미엄 통합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대거 선보였다. 768㎡ 규모의 전시관을 꾸며 LG시그니처와 올레드TV, 트윈워시 세탁기, 더블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 등 전략 제품을 내놓았다. 지난달 MWC에서 크게 호평받은 G5 스마트폰도 전시했다. 12일까지 열리는 이 박람회에는 630여 업체가 참가하고 15만 명 이상이 관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