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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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16년 만에 脫신비주의 "저 얼굴에 주름 많아요"

배우 김태희가 데뷔 16년 만에 뷰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뷰티 노하우를 공개했다. 

김태희는 9일 방송된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6' 셀럽's 토킹美러 코너에 출연해 "쉬는 날 민낯으로 지낸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오래된 파우치를 공개하며 요즘 사용하는 뷰티 아이템들을 소개했다. 

이날 김태희는 다양한 종류의 립밤을 꺼내들더니 "내가 얼굴에 주름이 많지 않냐"라며 "그래서 20대 때부터 립밤을 열심히 발랐다"고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김태희는 평소에는 촉촉하면서도 생기 있어 보이게 하는 스틱형, 자기 전에는 튜브형, 입술이 많이 건조할 때는 오일형 립밤을 바른다며 립밤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또 김태희는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집밥만 한 게 없다"고 몸매 관리법을 밝혔다. 

하지만 김태희는 "집밥만 먹으면 김태희씨처럼 예뻐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건 아니다"라고 솔직히 답해 웃음을 안겼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