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아동 BJ(방송진행자)를 상대로 선정적 댓글을 단 이용자를 영구 추방하는 등 청소년 보호 강화 조치를 10일 내 놓았다.
이날 아프리카TV는 불건전한 채팅을 한 이용자 6명을 영구정지 조치하는 한편 14세 미만은 방송할 수 없도록 하고 불건전한 채팅을 방지하는 금칙어 자동 차단 기능을 넣었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아프리카TV 인터넷 방송에서 아동 방송진행자(BJ)를 상대로 한 선정적∙성희롱적 댓글이 올라온 것에 대해 아프리카TV를 불러 의견을 듣기로 했다.
아프리카 TV 아동 BJ 진행 방송 중 '바지 벗으면 별풍(별풍선) 500개', '브라(브래지어) 보여주면 별풍 쏜다'는 등 선정적 댓글을 올린 이용자가 발견돼 방심위가 제재를 예고한 바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아프리카 TV, 아동 BJ에게 선정적 댓글단 이용자 영구추방
기사입력 2016-03-10 14:10:22
기사수정 2016-03-10 14:10:21
기사수정 2016-03-10 1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