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북한의 사이버테러 공격위협과 관련해 11일 오후 국회 정보위원회에 긴급 현안보고를 한다고 정부위 새누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이 알렸다.
이철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에서 사이버테러 공격이 실질적으로 감행되고 있고, (특정) 표적을 삼아 사이버테러를 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며서 "국정원으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고 대안을 마련할 것이다"고 했다.
이 의원은 "현재 사이버 테러와 관련해 국가안전규정이 있지만 대통령 훈령이어서 민간 분야에 영향을 안 미친다"며 "사이버테러방지법을 3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하면서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을 촉구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국정원, 北의 사이버테러 관련 오늘 오후 국회에 긴급 보고
기사입력 2016-03-11 09:57:24
기사수정 2016-03-11 09: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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