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친박계 인사는 유기준(부산 서·동구), 배덕광(부산 해운대을), 민병주(대전 유성갑), 김용남(경기 수원병), 이우현(경기 용인갑), 이상일(경기 용인정), 노철래(경기 광주을), 김재원(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정윤숙(충북 청주흥덕) 의원 등 8명이다.
또 비박계나 중립지대 인사는 홍일표(인천 남갑) 민현주(인천 연수을), 김영우(경기 포천가평), 정병국(경기 여주양평), 김진태(강원 춘천), 정문헌(강원 속초고성양양), 이한성(경북 영주문경예천), 장윤석(경북 영주문경예천), 정희수(경북 영천청도), 김종태(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이운룡(경기 고양병) 의원 등 11명이다.
선거구 통폐합에 따라 현역 의원들끼리 맞붙는 지역도 있다.
이한성 의원과 장윤석 의원은 경북 영주·문경·예천 한 자리를 놓고, 김재원 의원과 김종태 의원은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한 자리를 놓고 벼랑 끝 승부를 펼친다. 무조건 현역 2명은 탈락하는 셈이다.
한편 단수추천 후보로 선정, 사실상 공천을 확정지은 인사 27인중 현역은 이학재(인천 서구갑) 정미경(경기 수원무) 홍철호(경기 김포을) 이장우(대전 동구) 김명연(경기 안산단원갑) 함진규(경기 시흥갑) 이명수(충남 아산갑) 이정현(전남 순천) 주영순(전남 영암무안신안) 등 9명이다.
전날 2차 공천에 이어 3차 공천에서도 현역 중 '컷오프'된 의원은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1차 공천때부터 3차까지 현역 의원이 탈락한 사례는 친박계 중진 핵심 김태환(경북 구미을) 의원 단 1명 뿐이다.
한편 1~3차까지 현역들 중 본선에 직행하지 못하고 경선 무대에 올라야 하는 인사는 총 38명에 달한다.
지난 1차 공천 때는 이재영(서울 강동을) 나성린(부산 진구갑), 김희정(부산 연제), 이현재(경기 하남), 김기선(강원 원주갑), 이강후(강원 원주을), 이철우(경북 김천), 박성호(경남 창원의창), 김성찬(경남 창원 진해) 윤명희(경기 이천) 의원 등 10명이 경선 후보자 명단에 올랐다.
2차 공천 때는 이헌승(부산 진을) 유재중(부산 수영) 정수성(경북 경주) 안홍준(경남 창원마산회원) 박대출(경남 진주갑) 박명재(경북 포항남울릉) 김광림(경북 안동) 김재경(경남 진주을) 이군현(경남 통영고성) 여상규(경남 남해하동사천) 김한표(경남 거제) 문정림(서울 도봉갑) 신동우(서울 강동갑) 이에리사(대전 중구) 김동완(충남 당진) 등 15명이 경선 후보자로 선정됐다.
반면 1~3차 발표까지 공천을 확정 지어 본선 직행 티켓을 따낸 현역은 총 20명에 달한다.
1차에선 원유철(경기 평택갑), 김정훈(부산 남갑), 김태흠(충남 보령서천), 서용교(부산 남을), 유의동(경기 평택을), 정용기(대전 대덕), 조경태(부산 사하을), 이주영(경남 창원마산합포) 의원 등 8명이 경선없이 본선행 공천 티켓을 거머쥐었다.
2차 발표에서도 이진복(부산 동래) 김도읍(부산 북강서을)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의원 등 3명이 공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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