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오전 더민주당 대전시당서 협약서를 체결하고 경선결과에 절대적으로 승복할 것과 탈락후보들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아 경선을 통해 선출된 후보의 당선과 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최명길 예비후보는 "28년 기자생활 경험을 통해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취재하고 정리해 공약을 발표하고 유권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며 "본선에서 확실히 이길 후보가 경선을 통해 뽑혀 폭정과 민주주의 퇴행을 가져온 새누리당을 심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인 예비후보는 "처음 출마기자회견 자리에서 공명경선을 다짐하는 자리를 제안했는데 늦게나마 이루어져 좋다"면서 "당의 여러 좋은 기운이 있어 유성갑을 지켜내고 총선과 대선승리의 기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승래 예비후보는 "유성에서 충남대를 다니고 87년 대선부터 국회의원선거와 총선, 대선, 지방선거에서 투표도하고 선거도 했다"면서 "나이는 가장 어리지만 당을 지켜온 경력은 가장 오래된 15년 당원으로서 당의 정통성은 저에게 있다"고 말했다.
박범계 시당위원장은 "유성갑은 대전총선서 가장 관심이 집중된 곳으로 더민주당이 7석 가운데 5석을 얻는 것을 견인할 지역구"라고 강조하고 "모두 힘을 합쳐 유성갑 발전과 정권교체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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