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누리픽쳐스) |
‘나의 그리스식 웨딩 2’의 주인공이자 제작자로 참여한 ‘툴라’ 역의 니아 발다로스를 비롯, 엘레나 캠푸리스 등이 그 주역들이다.
올 봄 극장가, 강력한 여풍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그 첫 번째 영화는 2002년 개봉 당시 북미 박스오피스에 무려 38주간 TOP 10에 랭크되며 그 저력을 과시한 흥행작 ‘나의 그리스식 웨딩’의 두 번째 이야기 ‘나의 그리스식 웨딩 2’다.
13년만의 반가운 귀환을 알린 이번 영화는 전작의 웃음을 책임졌던 배우들이 모두 그대로 등장해 1편을 추억하는 관객들의 향수를 제대로 자극할 예정. 더욱 거대해지고 버라이어티해진 모습으로 개봉을 앞둔 가운데 그리스 모태솔로에서 유부녀로 거듭난 ‘툴라’(니아 발다로스)와 그녀의 딸 ‘패리스’(엘레나 캠푸리스)의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실제 딸이 있는 엄마로서 현실적인 고민을 지니고 있었던 ‘툴라’ 역의 니아 발다로스는 공감 가득한 코믹 연기를 구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실제 가족과의 에피소드와 자신의 삶에서 우러나온 현실적인 연기로 영화 속 캐릭터를 풍성하게 만들어냈다.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 뉴 페이스 ‘패리스’는 어딜 가나 따라다니는 그리스 대가족의 품을 떠나 대도시에서의 자유로운 삶을 꿈꾸는 까칠한 10대 소녀로 등장한다. ‘패리스’는 라이징 스타 엘레나 캠푸리스가 맡았는데 톡톡 튀는 연기력을 통해 기센 그리스 가족들 사이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봄 극장가, 여풍주의보에 한 몫 할 니아 발다로스, 엘레나 캠푸리스의 활약이 기대되는 영화 ‘나의 그리스식 웨딩 2’는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 ‘툴라’와 ‘이안’ 부부, 고집불통인 부모님과 까칠절정의 딸까지, 말 많고 흥 많은 오지랖 3대 가족의 전국민 공감 코미디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이슈팀 ent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