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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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세상병원 국제교육센터 해외 의료진 연수 및 교류 줄이어

2006년부터 국제교육센터 운영, 해외 의료진 수련교육 및 시술 참관 이어져

 


정부가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각급 병원들의 해외 의료진에 대한 연수 및 교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한 관절전문병원에 해외 의료진 연수 및 교류활동이 잇따르고 있어 관심를 모으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바른세상병원은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인 Dr. Kamol이 지난해 7월부터 장장 8개월의 기간 동안 바른세상병원의 척추클리닉과 관절클리닉에서 최소침습척추수술, 무수혈인공관절수술, 관절내시경수술 등에 대한 수련과정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지난 14일부터는 인도 BGS 글로벌 호스피탈(Bangalore)에서 근무하고 있는 Dr. Sitabkhan(신경외과 전문의)의 수련교육이 진행 중 이라고 전했다. Dr. Sitabkhan는 최소침습 척추 수술로 저명한 바른세상병원 척추클리닉에서 연수를 받기 위해 국제교육센터를 찾았으며, 향후 3개월간 심도 있는 수련과정을수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 2월에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전문의로 구성된 홍콩 의료진 3인이 바른세상병원을 방문해 최소침습척추수술을 참관하였으며 지난해 9월에는 영국 옥스포츠 정형외과 센터(Nuffield Orthopaedic Centre)의 옥스포드 디자이너 외과 전문의 Christopher Alexander Ferrier가 병원을 방문, 관절클리닉 의료진들과 인공무릎관절 부분치환술의 치료법, 합볍증에 대한 컨퍼런스를 진행하였다.

바른세상병원은 지난 2006년부터 척추∙관절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는 해외 의료진들을 위해 국제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5년 3월 현재 SCI 급 국제학술지를 포함, 458건의 국내외논문발표 실적을 올리는 등 국내 척추∙관절 의료기술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정형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은 “의료기술 분야에 있어서 대한민국 최고는 세계 최고라고 자부한다” 며 ”본원에서 수련을 받고자 하는 해외의료진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이유는 최소침습척추수술과 관절내시경수술 등 척추, 관절 치료분야에 가장 최신 지견을 적극적으로 습득하고 임상사례에 적용하는 바른세상병원의 치료성과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것” 이라고 말했다.

헬스팀 임한희 기자 newyork29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