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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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이론물리센터, 창립 20주년 맞아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가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23일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에 따르면 창립 20주년을 맞아 24일 오후 경북 포항의 포스코 국제관에서 미래창조과학부를 비롯해 경북도, 포항시 관계자, 포스텍(포항공대) 총장 및 교수, 각계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에는 베트남 국립과학원장, 독일 막스플랑크 복잡계연구소 명예소장, 일본 유가와 이론물리연구소 소장 등 국내외 유명 이론물리연구자 150여명이 참석한다.

포항에 본부를 두고있는 APCTP는 이번 창립 20주년을 계기로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선진형 국제연구소로서의 선도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위해 이틀 동안 국제연구 정책포럼, 제25차 국제이사회 및 평의원회, 국제학술대회, 대중강연 등을 통해 이어간다.

APCTP는 지난 20년간 학술·연구 활동의 축적을 통해 연구 성과창출을 위한 연구몰입환경조성과 국제학술네트워크 및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아시아태평양지역 연구·학술활동의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APCTP의 이범훈 소장은 “APCTP 창립 20주년을 계기로 차별화된 양질의 연구몰입환경 조성과 APEC과 UNESCO 등 국제기구와의 연계활동을 강화하고 차세대 신진연구자 육성 및 연수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최신 이론물리 연구를 통한 개도국 연구인력 양성 및 교육, 선진 과학문화 확대 등을 통해 우리나라 유일의 이론물리 국제연구소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포항=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