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체육시설의 건립은 집값 상승에도 영향을 미친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서울 마포구민 체육센터와 바로 인접해 있는 ‘망원대림2차’(2002년 12월 입주)의 아파트의 현재 평균 매매가는 5억4500만원이다. 1년 전인 지난해 3월 5억1500만원에서 3000만원가량 상승했다.
주민편의시설 인근 아파트는 실제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9월에 공급한 ‘용지 더샵 레이크파크’는 108가구 모집에 총 4만5625명이 청약, 최고경쟁률 422.45대1을 기록했다. 단지 주변에는 창원스포츠파크가 있다.
삼성물산은 다음달 과천 별양동 과천 주공 7-2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과천 래미안’(가칭)을 공급한다. 과천시민회관, 청소년수련관, 관문체육공원, 주암체육공원과 가깝게 위치해 있다.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으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84㎡ 총 543가구(일반분양 143가구) 규모다.
또 효성은 4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용인 죽전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한다. 인근에는 족구장, 테니스장, 축구장, 농구장 등이 있는 수지레스피아가 위치한다.
나기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