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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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신한은행,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발대식

현지 어린이 구순구개열 수술 및 무료 치과 진료 예정

서울대학교치과병원-신한은행, 2016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 단체사진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은 지난 3월 28일(목) 지하 제1강의실에서 신한은행과 함께 ‘2016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신한은행은 2011년부터 6년째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의료 수준이 취약한 개발도상국의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봉사단은 류인철 병원장, 이재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장을 비롯한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의료 및 행정직 21명과 신한은행 봉사단 7명으로 구성되어, 4월 3일부터 4월 11일까지 7박 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해외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현지에서 26명 내외의 취약계층 어린이 환자에게 구순구개열 수술을 실시할 예정이며, 약 250~3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류인철 병원장은 발대식에서 “구강보건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많은 어려운 이들에게 우리의 봉사는 더없이 큰 힘이 될 것이며, 봉사자에게도 봉사를 받는 사람에게도 모두 ‘감동’스러운 순간일 것” 이라며 “특히, 매년 진행되는 의료봉사를 통한 교류와 소통으로 스스로도 구강보건수준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갈 것” 이라고 말했다.

헬스팀 이재승 기자 admin36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