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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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 진안~성수2공구 도로개설 착공

입력 : 2016-04-11 09:46:39
수정 : 2016-04-11 09: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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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0호선(부안~대구) 전북 ‘진안∼성수’ 구간 도로 개선사업이 본격화 돼 마이산과 임실간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진안∼성수2공구의 시설개량사업을 착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진안군 백운면 덕현리에서 마령면 동촌리에 이르는 11.3㎞ 구간의 선형을 개선한 도로를 신설하는 공사로 총 사업비 36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선형 불량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지역주민과 운전자들로부터 개선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사업 구간은 현재 시공 중인 진안∼적상(1공구)과 향후 익산국토청이 발주할 예정인 진안~성수(1공구), 진안~성수(3공구) 구간과 연결될 예정이다.

익산국토청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임실에서 마이산 구간의 교통여건이 개선돼 차량의 안전한 운행과 소통량 증가로 인한 지역 관광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