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은 "이번 선거결과는 국민의당이 야권재편의 중심이 돼 국민의 기대와 희망을 저버린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수권 대안정당으로서 역할을 분명히 하라는 요구"라고 강조했다.
-- 당선 소감은
▲ 이번 총선 결과는 우리 광주의 힘으로, 광주의 정신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고, 민생을 바로 세워달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 지역 유권자를 위한 맞춤형 공약이 있다면
▲ 지난 6년 동안 뿌리고 가꿔온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첨단영화게임단지, LS산전 등 대기업 유치 등을 통해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남구를 만들겠다.
연로하신 부모님 치매 때문에 가족 근심이 없도록, 무상 치매검진에 이어 노화종합치료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
추가 그린벨트 해제 및 도시첨단산단부지 확대, 월산동 등 구도심 주거환경 개선, 남구에 영화관 등을 갖춘 복합문화 멀티플렉스 유치, 백운고가 철거 및 백운광장 활성화 등도 추진하겠다.
-- 20대 의정활동에서 가장 역점을 둘 분야는
▲ 광주 정신의 부활을 통해 호남정치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정권교체의 기반을 마련하겠다.
정치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정치개혁에 앞장서고 제3당으로써 의미 있고 합리적인 대안 세력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겠다.
어려운 지역 경제기반 강화를 위한 국가사업 및 예산 확보에 온 힘을 다하겠다.
-- 선거 과정의 어려움은
▲ 과거 선거와 달리 야권 강세지역인 호남에서 양 당의 경쟁으로 선거 막판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치열한 선거전이 치러졌다.
앞으로 양 당이 정권교체를 위한 건강하고 강력한 야당을 만들기 위해 협력과 건설적인 경쟁을 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보수정권에 대항해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야권의 세력 중심을 만들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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