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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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인터뷰> 변재일 "4선 중진의원 책임·역할 충실히 이행"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국회의원 당선인은 13일 "통합 청주시가 100만 광역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4선에 성공한 그는 또 "문화, 예술, 체육 등 각종 근린생활시설을 확충해 청주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모든 청원구민에게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구민 여러분이 중단 없는 청원구의 발전과 서민을 위한 정치, 깨끗한 정치의 염원을 담아 나를 다시 선택해줬다고 생각한다. 유권자들이 더 마음에 들어 하도록 노력하겠다.

-- 4선 중진의원이 됐다. 책임감이 남다를 텐데.

▲ 3선 임기 동안 그 흔한 출판기념회조차 한 번도 하지 않았을 정도로 깨끗하게 정치를 하려 노력했다. 그 결과 어떤 구설수에도 오르내리지 않았다. 깨끗한 정치인으로서 지역현안을 해결해내고, 청주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겠다는 제 마음이 전해진 것 같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검증된 일꾼, 변재일이 충북의 든든한 힘이 되겠다.

-- 어떤 공약을 제시했나.

▲ 통합 청주시는 향후 4∼5년이 매우 중요하다. 100만 광역도시로 발전할 수 있느냐, 아니면 도청이 있는 평범한 중소도시로 안주하느냐의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통합 청주시가 100만 광역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 또한 문화, 예술, 체육 등 각종 근린생활시설을 확충해 청주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

-- 구체적인 지역 공약을 소개한다면.

▲ 미호천 항공·수상레저 복합공원 조성을 추진, 시민의 휴식 공간을 확충하겠다.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아시아 5개국 직항노선 신설과 오송∼청주공항 셔틀열차 운행을 추진하고자 한다. 국립철도박물관 청주 유치,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시설 5개 건립 및 유치, 충북만 없는 교통방송국 오창 개설 등도 추진하겠다. 산업단지 추가 조성을 통한 성장동력 마련도 약속하겠다.

-- 끝으로 구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 국가 부채는 새누리당 정권 8년 만에 두 배가 됐다. 가계 부채도 1천200조를 넘어 서민은 쓸래야 쓸 돈이 없다. 경제의 발목을 잡는 정치가 아니라 경제를 살리는 정치를 하겠다. 불평등 원인이 되는 사회구조 문제, 경제구조 문제를 분명히 개선하겠다는 확고한 책임감과 의무감을 가지고 있다. 4선 중진의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