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을 덮친 국민의당의 '녹색 돌풍'으로 이 당선인은 광주·전남에서 유일한 더민주 의원으로 남게 됐다.
-- 당선 소감은.
▲ 한번 더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셨다. 위대한 선택에 엎드려 감사드린다. 지역 발전과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 숭고한 선택은 '지역을 위해 더 힘내서 일하라'는 명령임을 잘 알고 있다. 죽도록 일만 하겠다.
-- 20대 국회 광주·전남 의원 중 유일하게 더민주 소속이 됐는데.
▲ 더민주에 보낸 회초리의 의미를 잘 알고 있다. '민심은 천심'임을 깨닫게 된 선거였다. 오만했던 과오를 뼈저리게 반성한다. 더민주를 반드시 바로 세우겠다. 수권정당으로 거듭나 기필코 정권교체를 이뤄내는데 앞장서겠다.
-- 재선에 임하는 각오는.
▲ 지역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겠다. 공직시절 경험, 인맥, 재선의 힘으로 더 많은 예산·국비를 확보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 가슴 따뜻한 정치를 하겠다. 농·어민, 서민,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하며 민생을 돌보겠다.
-- 농업발전 방안은.
▲ 농어민 소득안정을 위해 농수산물 최저가격 보장을 제도화하겠다. 농업 6차산업 활성화와 전통주 육성·지원에 앞장서겠다.
-- 선거구 시·군별 핵심공약은.
▲ 잘 보존된 자연환경과 정원·종교·전통문화 자원을 연계활용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 담양 광학렌즈 집적단지, 함평 골프산업, 영광 비파괴·전기자동차, 장성 나노·레이저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산업을 육성하겠다. 빛그린산단, 담양산단, 동함평산단, 나노산단, 대마산단 등 시·군에 있는 산업단지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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