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없이 방황하며 가치관의 혼란을 겪는 청소년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만든 작품이다. 연극은 모성을 바탕으로 한 가족애와 인간애를 통한 치유를 말한다.
무대는 대도시 고등학교의 연극반이다. 유복한 가정 외동아들인 동아리 반장 대성은 배우가 되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가족의 반대가 심하다. 한부모가정 자녀인 아영은 연예인을 지망한다. 대성과 달리 아영의 아버지는 딸의 꿈을 응원한다. 학교에서 입시성적 저하를 이유로 연극반 해체를 결정하면서 동아리 친구들은 혼란에 빠진다. 아영의 아버지마저 산업재해로 세상을 떠나고 만다.
대본과 연출은 김용을이 맡았다.
배우 이지영, 남상우, 김현아, 이광재, 이효윤 등이 무대에 오른다. 3만원. 1566-5588
송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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