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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서울 성수동 이마트에서 모델들이 보급형 고사양 전기자전거 ‘에볼루션 e바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이마트표 전기자전거는 세계적인 전기 모빌리티 전문기업 테일지(TAILG)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구성은 높이고 소음은 줄였다. 남제현 기자 |
이마트표 전기자전거는 세계적인 전기 모빌리티 전문기업 테일지(TAILG)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250W의 BLDC모터와 8.8Ah 삼성SDI 셀배터리를 사용해 제조했다. BLDC모터는 모터 내부의 마모되기 쉬운 부분을 줄여 내구성을 높이고 소음은 줄인 것이 장점이다.
알톤스포츠는 삼성SDI와 공동개발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전기자전거에 최적화시켰다. 0.35㎾h급 리튬이온 이차전지를 장착해 전기동력만으로 30㎞를 주행하고 페달을 밟으면 최장 60㎞까지 달릴 수 있다. 알톤은 배터리를 차체에 장착하는 특허기술로 자전거 무게를 20~30% 줄였고 우천 등 외부요인으로 인한 전기 관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배터리 장착 위치를 변경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기술력을 앞세워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기업도 있다. 토종 전기자전거 브랜드인 만도풋루스(Mando Footloose)는 유럽 최대 전자제품 판매점 미디어마트에 전기자전거를 공급한다. 만도는 미디어마트와 공급계약을 체결, 지난 4일부터 네덜란드 6개 지점에서 만도풋루스 아이엠 판매를 시작했다.
아직 전기자전거 시장이 걸음마단계라지만 관련 규제 완화나 법 개정에 따라 성장가능성은 폭발적일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5월 국회에서 열린 전기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전기자전거의 보급·확산을 위한 국회와 정부의 입법 추진 상황 등이 소개됐다”며 “전기자전거 시장의 성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