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재판석에서 대법관이 수화를 사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대법원 출입을 승인받은 변호사 12명은 ‘청각장애 및 난청 변호사협회’ 소속이다. 이 협회 변호사들이 대법원 출입 선서식에 참석한 것도 미국 역사상 최초로 기록됐다. 청각장애 변호사들은 이날 대법원 변론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이들은 수화 통역사 대신 실시간으로 법정 의사록을 보여주는 전자 모바일 기기를 통해 상황을 파악했다. 원칙적으로 법정에서 전자기기 사용은 금지되지만 이날은 예외적으로 허용됐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