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장수군 농촌테마공원 '장수누리파크' 준공 개장

전북 장수군에도 농촌테마공원인 ‘장수누리파크’가 문을 열었다.

장수군은 장수읍 두산리 의암공원 일대에 구축한 장수누리파크를 준공, 개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장수누리파크는 농림부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35억원을 들여 9만2169㎡ 부지에 들어섰다. 장수한우, 사과, 오미자, 토자토 등 지역 특산품인 레드푸드를 주제로 홍보관과 컬러푸드 레스토랑, 가공체험장, 오토캠핑장, 레드푸드 열매원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컬러푸드 레스토랑은 다음달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오토캠핑장은 오는 6월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군은 장수누리파크 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농촌관광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지역 대표축제인 ‘장수 한우랑사과랑’과 연계해 일대를 장수군 6차 산업 전진기지로 만들 계획이다.

최용득 장수군수는 “장수누리파크 일대 논개사당과 한누리전당, 한누리시네마, 의암체육공원 등 문화예술체육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농촌체험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나갈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