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3일 오후 2시 20대 당선자 총회를 열고 20대 국회 첫 원내대표·정책위의장을 선출한다.
원내대표·정책위의장 후보로는 정진석 당선자·김광림 의원, 나경원·김재경 의원, 유기준·이명수 의원(기호순)이 출마한 상황이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 후보가 없으면 1·2위 후보 간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새누리당 20대 국회 첫 원내지도부는 '여소야대' 3당 체제에서 대야 원내 협상 뿐 아니라 당 수습·쇄신과 당청관계 재정립 등 짊어져야할 짐이 무겁다.
원내대표 후보 모두 4선으로 정진석 당선자(충남 부여공주청양)는 범친박계, 나 의원(서울 동작을)은 비박계, 유 의원(부산 서구동구)은 친박계 핵심으로 분류된다.
러닝메이트인 김광림 의원(경북 안동)은 3선에 오른 경제 관료 출신, 김재경 의원(경남 진주을)은 4선에 오른 검사 출신,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은 3선에 오른 행정 관료 출신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오늘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 정진석-나경원-유기준 3파전
기사입력 2016-05-03 07:19:45
기사수정 2016-05-03 09:02:47
기사수정 2016-05-03 09:02:47
Copyrights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