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동시 방영으로 최고 인기를 끌었던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끝난지 한 달이 되어 간다.
드라마가 방송될 때만 해도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뜨거운 이슈를 일으키며 온통 ‘태양의 후예’로 물들였다.
드라마가 한창 방영될 때는 군대에서 쓰는 말과 연인끼리 대화에서 신종어가 쏟아져 나왔고 ‘송송커플’ ‘구원커플’ 등 많은 스타배우를 배출해 냈다.
또 드라마가 끝나고 나서는 “수·목요일에 할 일이 없어졌다”“마음이 공허해졌다” “허전하고 무상하다”는 등의 시청자 반응도 나오곤 했다.
이처럼 방송은 끝났어도 대중의 마음속에 아직까지 자리잡고 있는 ‘태양의 후예’의 재미와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을까.
사실, 가요계에서는 ‘태양의 후예’가 종영됐어도 드라마 속에 삽입됐던 OST곡들은 여전히 음원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는 등 팬들로부터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차트 석권에 힘입어 ‘태양의 후예’OST 공동제작사인 오우엔터테인먼트와 뮤직앤뉴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당시의 드라마 감동과 재미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도록 콘서트를 마련했다.
이번 ‘태양의 후예’ OST 콘서트에는 OST를 부른 가수 거미, SG워너비, 엠씨더맥스, 김나영, 매드클라운, 린이 무대에 올라 드라마 속 감동을 재연해 낸다.
‘구원커플’(진구, 김지원)과 ‘송닥커플’(이승준, 서정연)이 출연해 명장면, 명대사까지 만나볼 수 있는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드라마 촬영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다양한 에피소드를 듣는 시간도 준비됐다.
콘서트 주최사 오우엔터테인먼트와 뮤직앤뉴는 “흔한 OST 콘서트에서 볼 수 있는 토크쇼 형식 보다는 원작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감동적인 연출과 그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준비해 팬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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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원커플(진구, 김지원) |
‘태양의 후예’OST는 JYJ 준수, 거미, 린, 다비치, 윤미래, SG워너비, 엠씨더맥스, 케이윌, 엑소 첸 등 초호화 가수군단이 참여해 뛰어난 음악적 완성도, 드라마와의 높은 싱크로율 등이 성공의 비결로 손꼽히며 발표곡마다 음원 차트를 휩쓸어 팬들이 시선을 끌었다.
추영준 선임기자 yjchoo@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