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윤상선(사진) 연세대 의대 교수팀이 쥐에게 항생제를 먹이자 장내 미생물이 바뀌었고 그 결과 콜레라균에 잘 감염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팀은 항생제를 먹은 쥐가 장 속에 특정 대장균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 대장균이 활발하게 증식하며 장 속 활성산소의 농도를 낮춰 콜레라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13일자에 실렸다.
김용출 기자 kimgij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