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은 이날 오전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직 장관들과의 조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이 전했다.
나 의원은 조찬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반 총장이 어제 관훈클럽에서 한 얘기가 너무 과잉해석된 것 같다고 얘기했다"며 "(언론에) 바로 대선 출마를 결심한 듯이 많이 보도됐는데 확대 해석됐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반 총장은 전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올해말 유엔 사무총장 임기를 마치고) 한국 시민으로 돌아오면 어떤 일을 할지 결심하겠다"고 말해 사실상 대선출마를 시사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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