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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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전투기, 미국 GE엔진 단다…방사청 결정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사가 유럽 엔진 제조업체인 유로제트를 제치고 한국형 전투기(KF-X)에 엔진을 공급하게 됐다.

26일 방위사업청은 "사업관리분과위원회를 열어 'GE Aviation'를 KF-X 엔진 우선협상대상업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GE는 KF-X가 장착할 엔진으로 'F414-GE-400' 엔진을 제안했다.

GE를 KF-X 엔진 우선협상대상업체로 선정한 방사청은 앞으로 GE와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다음달 중으로 GE와 KF-X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