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에 있는 ‘난징농업대학’에서 2016년 2학기부터 ‘운동감지과(運動減脂課)’를 신설해 55명이 수강신청을 끝냈다.
학과 수업은 6주간 주 3회에서 4회 진행되며, 학생은 조깅 등 유산소 운동을 시작으로 근력운동을 하게 된다. 또 식단조절과 이를 기록해야 하며 체중감량에 따라 학점이 부여된다고 한다.
학과를 개설한 교수는 “비만인 학생이 증가하고 마라톤 등에서 평균 이하인 학생들이 많아 걱정됐다”며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팽배신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