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은행장(가운데)이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신한인도네시아은행 출범식에 참석해 임원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뱅크메트로익스프레스’(이하 BME)가 ‘신한인도네시아은행’으로 이름을 바꾸고 공식 출범하는 행사가 열렸다. 은행 측은 지난해 BME를 인수한 뒤 전산 시스템 구축 준비과정을 거쳐 6개월 만에 새 출발을 알렸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현지에 19개의 채널을 갖추게 됐다. 연말에는 인도네시아 센트라타마내셔널뱅크를 합병해 국내 은행이 해외에서 2개의 은행을 인수·합병하는 첫 사례를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