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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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천국으로 띄운 위문편지

 
아들이 떠난 지 8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불쑥 아들 생각이 떠오르면 아버지는 눈 두덩이가 뜨거워집니다.
아들에게 이야기하듯 쓴 편지는 어느덧 3120여통.
현충원 홈페이지 '추모의 글'에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6월6일 현충일.
"아들을 만나러 간다"는 아버지의 목소리는 슬픈 설렘이 뒤섞여 있습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잃은 모든 순국선열과 그들의 가족에게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특히, 자녀를 군대에서 잃은 부모의 슬픔을 우리 모두는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