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정보 안내 웹사이트 스릴리스트(Thrillist)가 일반 여행객들은 모르는 호텔과 관련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이 이야기들은 모두 호텔 직원과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알려준 것이다.
1. 이불은 계절에 한 번만 세탁된다
2. 장식용 쿠션은 더럽다
3. 이불에 '실례'를 했을 때?
누군가 침대 위에 소변을 봤을 때, 종종 단지 매트리스를 밖에 세워두고 밤새 말린다. 그런 다음 뒤집어서 다시 갖다 둔다.
4. 많은 곳이 한 번도 청소되지 않는다
5. 온라인으로는 좋은 방을 예약할 수 없다
호텔 관리자들은 온라인 검색 엔진을 통해 예약하는 손님들에게 위치나 풍경이 덜 좋은 방을 배정한다. 대신 여행사 직원을 통해 예약하는 고객들을 위해 가장 좋은 방은 남겨둔다. 호텔 지배인은 온라인으로 방을 잡은 고객은 더 저렴한 가격의 방을 찾으면 얼마든지 다른 호텔로 갈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반면에 여행사 직원을 통한 고객은 다음에도 볼 수 있는 충성스러운 여행객으로 생각한다. 또한 여행사 직원들은 자신들의 고객이 만족했던 호텔과 꾸준히 거래하고자 한다. 하지만 검색엔진은 이런 연락을 전혀 하지 않는다.
6. 안내원을 믿지 마라
7. 당신이 물건을 놓고 가도, 그들은 전화하지 않는다
어떤 경우에도 변치 않는 규칙 중 하나가 방에 물건을 놓고 간 손님들에게 절대로 전화하지 않는 것이다. 그들은 단지 기록하고 보관해둔다. 손님들이 전화해서 그들의 물건을 찾아봐 달라고 요청하지 않는 한 그것은 분실물 취급소에 그대로 있다. 그 이유는 객실에 머물렀던 손님들의 사생활(가족 여행인지 바람을 피운 건지)에 대해서 전혀 모르기 때문에 먼저 연락을 취하지 않는다.
8. 많은 사람이 호텔 객실에서 죽는다
김지연 기자 kimjiyeon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