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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정중한 검색에 구글이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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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엔진 다루는 것이 서툰 한 할머니의 귀여운 실수에 구글이 직접 답변을 했다고 영국 BBC등 외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리버풀에 사는 메이 애쉬워스(86) 할머니의 손자 벤 에커슬리(26)는 지난 10일 트위터에 "세상에! 내 할머니의 노트북을 열었더니 할머니는 여태 '부디'와 '감사합니다'를 붙여서 검색하고 있었다"며 한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에는 구글 검색창에는 '부디 로마자 mcmxcvii를 번역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정중한 문장이 적혀 있었다.

사진은 인터넷을 통해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져 나가며 화제가 됐고, 구글 측도 이에 반응을 보였다.

구글 영국 측은 트위터에 "벤의 할머니께. 잘 지내고 계시길 바랍니다. 전 세계 수십억 번의 검색 중에서도 당신의 검색은 우리를 웃게 하였습니다"라며 "할머니가 원한 답은 1998"이라고 답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