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정준하 결혼식 축의금, 강남 아파트 한채 값?

개그맨 정준하의 결혼식 축의금 액수가 놀라움을 안겼다. 

27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매니저 출신 연예인 정준하의 특급 인맥이 공개됐다. 

이날 한 패널은 "정준하가 2012년 10살 연하의 재일교포 스튜어디스와 4년여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며 "결혼식장에 조인성, 장근석, 차태현, 소지섭, 손담비, '무한도전' 멤버들까지 초호화 하객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때 결혼식 축의금이 강남 아파트 한 채 값이 될 정도로 많은 하객이 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대웅 작가는 "저도 정준하 결혼식에 갔다. 정준하와 동네 친구"라며 "저는 얼굴을 알기 때문에 어떤 스타의 결혼식도 못 들어가지 않는다. 그런데 정준하 결혼식에는 청첩장이 없으면 못 들어간다는 소문이 돌았고, 결혼식 일주일 전까지 청첩장이 안 왔다"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하지만 이내 최 작가는 "정준하가 하루인가 이틀 전에 전화해 '대웅아 너는 청첩장 없어도 들어올 수 있지?'라고 하더라. 당시 정준하의 매니저 최종훈씨의 도움으로 들어갔지만 하객이 많아 본식을 보지 못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