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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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들의 졸업사진 "이렇게 예뻐져도 괜찮나요?"

졸업시즌을 맞이한 중국에서 특이한 의상이나 포즈 없이 평범하게 찍은 사진 두 장이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가 된 사진은 기숙사를 배경으로 신입생 시절 군복 입은 모습과 졸업식에서 여성스럽고 단아한 옷을 입고 찍은 사진으로, 사진 속 주인공들은 중경사범대 졸업을 앞둔 여대생들이다.
사진을 올린 한 여대생은 “풋풋했던 시절을 보니 웃음이 나 참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남겼지만, 누리꾼들은 “이렇게 예쁘게 변할 수 있냐”며 성형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같은 학교를 졸업하는 것으로 보이는 한 남학생은 “이럴 줄 알았다면 그때 거절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후회하는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웨이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