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규는 지난 6월30일 방송된 '강적들'에서 성폭행 혐의로 수사 중인 박유천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며 "사건 당시 한류스타 A와 대세스타 B, C가 박유천과 동석했다"고 최근 떠도는 루머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C가 박유천의 생일파티를 해주려 단골 업소에 데리고 갔다. 그런데 박유천의 파트너가 자꾸 B에게 눈길을 줬고, 민망해진 C가 '네 파트너에게나 신경 써'라며 짜증내자 기분이 상한 박유천이 화대를 주지 않고 화장실에서 성관계를 가졌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그러자 이준석은 "이미 다 아는 이야기 아니냐"고 말했고, 이봉규는 "아직 안 뜬 이야기"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봉규가 언급한 3일 밤 송중기는 '백상예술대상'이 끝난 뒤 단체회식에 참석해 루머는 '사실무근'으로 확인됐다.
이에 이봉규와 그의 발언을 그대로 방송한 '강적들'에 대해 네티즌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강적들'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봉규의 방송 자진 하차와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의견이 빗발치는 상황이다.
앞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송중기와 박보검 등이 박유천과 함께 룸살롱에 있었다는 루머가 퍼졌다. '강적들'에서 실명이 언급되진 않았지만 루머가 마치 사실인 것처럼 다뤄져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송중기와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술자리 루머는 사실무근"이라며 "최초 유포자를 고소하겠다"고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