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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법무차관, 전북지역 마을변호사들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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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법무부 차관(앞줄 왼쪽 4번째)과 송하진 전북지사(〃 5번째)가 8일 전북도청에서 만나 전북지역 ‘마을변호사’로 활동 중인 변호사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법무부 제공
 법무부는 8일 이창재 차관이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전북지사, 장호중 전주지검장, 전북지역 마을변호사 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후 전주스마일센터를 찾아 범죄피해자 심리치유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살펴보고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마을변호사 제도는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변호사와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읍·면 지역을 연계해 주민들이 무료로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로 올해 3주년을 맞이했다. 전북지역은 2015년 9월 전라북도·전북변호사회·전주지검 간 업무협약 체결 이후 마을변호사 수가 202명으로 40% 증가했다. 상담 건수도 급증해 전국에서 가장 활성화된 지역으로 꼽힌다.

 이 차관은 재능기부 활동에 동참한 마을변호사와 지자체 및 변호사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너 “법의 문턱을 낮추는 마을변호사가 국민께 든든함을 주는 법률복지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라북도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그는 전주시 덕진구 견훤로에 있는 전주스마일센터를 방문했다. 스마일센터란 법무부가 국고로 전액 지원해 운영하는 범죄피해자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으로 지난 2010년 서울을 시작으로 매년 확대 설치하고 있으며 전주스마일센터는 2015년 12월 문을 열었다.

 이 차관은 센터에서 강력범죄로 트라우마를 겪는 피해자들과 함께 원예활동을 통한 심리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피해자들의 아픔을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법무부 정책기획단에 근무하던 2004년 9월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 발표에 관여한 때가 엊그제 같다”고 회상한 뒤 “범죄로 인한 피해자들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은 만큼 보다 내실 있는 피해자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법무부는 올해 서울서부와 수원 두 곳에 스마일센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