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나는 문영남 작가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은 '우리 갑순이'에 출연 예정이었으나 무산됐다.
이하나는 출연을 염두에 두고 지난 2일 SBS 탄현에서 진행된 드라마 리딩에도 참여했다. 이후 SBS 측이 출연 확정 사실을 공식 발표한 며칠 사이 이하나의 하차 소식이 전해져 그 배경에 궁금증이 쏠렸다.
이와 관련해 이하나 측은 "제작진과 논의 중 방향이 맞지 않아 드라마 하차를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현재 새 배우를 논의 중인 단계로, 협의가 끝나는 대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리 갑순이'는 우리 시대 결혼과 부부의 삶을 긍정적으로 담아내는 가족드라마로 김수현 작가의 '그래 그런거야' 후속으로 8월 중 첫 방송된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