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1일 “1호 태풍 ‘네파탁’이 태풍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해 제주 남서쪽에서 장마전선이 활성화됐다”며 “12일 장마 전선이 중부지방으로 북상해 전국에 시간당 20㎜ 이상의 많은 비를 뿌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와 경남·전남 지역은 12일 새벽을 기준으로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고 지역에 따라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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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이글… 도심의 열기 서울 낮 최고기온이 33.4도까지 치솟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서 찜통더위가 맹위를 떨친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대로에 열기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
이번 장맛비로 더위는 한풀 꺾일 전망이다. 12일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춘천·대구·광주 28도, 청주 29도, 울산 26도 등이다.
윤지로 기자 kornyap@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