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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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탑ENG, 오산에 '유탑 유블레스' 오피스텔 455실 분양

"인근 풍부한 배후수요 비해 공급부족으로 인기 끌 것"
유탑엔지니어링은 오는 22일 경기도 오산시 원동 360-1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유탑 유블레스'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대지면적 약 4,350㎡, 연면적 약 2만9965㎡. 지하 4~지상 15층 1개동 규모로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1.970 ㎡ 416실, 27.211 ㎡ 39실 등 총 455실이다.

'유탑 유블레스' 투시도

이 오피스텔은 세대별 넓은 조망권을 확보하고 2룸의 기능을 하는 1.5룸 평면으로 구성된다. 지하에는 이불빨래 등 대형 세탁물 처리가 가능한 공용 대형세탁실과 옥상에 정원 등을 설치해 커뮤니티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으로 가장일반산단, LG이노텍공장, LG디지털파크, 동탄일반산단, 진위일반산단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분포되어 있어 배후수요도 많다는 평가다.

오산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오산시의 사업체수는 약 1만700여 개로 종사자만 5만4000여명에 달하며 사업지가 위치한 원동은 사업체 및 종사자 수가 3분의1을 차지하고 있다.

인구 역시 지난 3월 기준 3만9000여명으로 지속적으로 1%대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반경 500m 이내에 대형마트를 비롯해 오산한국병원, 메가박스, 주민센터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고 1~2인 가구의 비중이 전국평균을 초과하는 등 오피스텔 분양성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 지난 2014년 오산시 1인 가구의 임대 비중은 무려 86.6%, 2인 가구는 53.1%를 차지했다. 그만큼 수요는 충분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최근 오산시 오피스텔 공급물량은 지난 2004년 최초 공급을 시작으로 약 10년간 606실 공급에 불과하고 2006년 이후 오산시내 300실 이상 오피스텔 공급이 전무해 늘어나고 있는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사업지 맞은편은 원룸밀집지역으로 임대수요가 다수 거주하고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여기에 동탄2신도시와, 세교신도시 등 사업지 북측으로 개발진행 중인 사업이 즐비하고, 오산역 환승센터도 오는 2017년 준공 예정에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오산IC가 차량으로 약 3분, 오산역이 도보로 약 13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1호선 경부선 및 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 등지로의 광역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오산시 원동 561-7에 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