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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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발렌시아 미드필더 고메스 영입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발렌시아에서 뛰던 포르투갈 국가대표 미드필더 안드리 고메스(23)를 영입했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렌시아와 고메스 영입 건에 대해 합의했다"면서 "다음 주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SPN은 이번 달 초 레알 마드리드가 6천500만 유로(약 815억원)에 고메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설이 나왔지만 결국 바르셀로나가 영입했다고 전했다.

2016-2017시즌을 앞둔 바르셀로나는 비야 레알 미드필더 데니스 수아레스, 리옹 수비수 사무엘 움티티, 파리 생제르맹 수비수 뤼카 디뉴에 이어 고메스까지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고메스는 2014-2015시즌 벤피카(포르투갈)에서 발렌시아로 임대돼 한 시즌을 뛴 뒤 2015년 발렌시아로 완전히 이적했다. 발렌시아에서는 78경기에 출전, 9골을 기록했다.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서 포르투갈의 우승에 공헌하기도 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