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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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서 풍선 발견 '정체는?'

사진=mbn

부산 해운대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풍선이 발견됐다.

전단, 속칭 '삐라'를 운반하는 풍선인 것으로 보이는데, 북한이 보낸 것은 아닌 듯 하다.

여름철 휴양지의 대명사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오늘 오전 9시쯤 정체불명의 풍선이 발견됐다.

이 풍선은 한참을 공중에서 떠돌다가 이내 바다 위로 추락했습니다.

속은 텅 비어있었는데, 아래쪽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풍선이 터지게 만드는 타이머 장치가 달려 있었다.

경찰과 군 보안당국은 이 정체불명의 풍선이 전단 운반용 풍선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다만, 북한에서 보낸 것은 아닐 걸로 보고 있습다.

보안 당국은 국내 보수단체들이 대북 전단을 살포할 때 사용하는 풍선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슈팀 ent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