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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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실기수영 강화…핵심선도교사 424명 양성

교육부는 초등학생의 수영 실기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영교육을 이끌 핵심선도 교사를 양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생존수영 교육 받는 초등학생들
수영 핵심선도교사는 수영실기교육 담당교사나 체육 담당교사 중 수영 능력이 뛰어나고 수영교육에 열정이 있는 교사들이다.

교육부는 각 교육청이 선발·추천한 교사 34명을 대상으로 1차 연수를 마쳤다.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권역별로 핵심 선도교사 39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한다.

연수는 학생들이 실제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이론 외에도 떠 있기와 생존수영 등 자기구조법과 물 밖에서의 구조, 수영 구조 등 기본구조법, 심폐소생술 등의 실기 중심으로 이뤄진다.

교육부는 세월호 참사 이후 이론 위주였던 수영교육을 실기 중심으로 바꾸고 3학년 중심이던 초등학교 수영교육 대상도 2018년까지 초등학교 3∼6학년으로 늘리기로 하는 등 수영실기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