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KEB하나은행은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하는 ‘하나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여행상품권(150만원 상당)과 ‘아이패드 프로’, 국민관광상품권(10만원권) 등을 증정하는 행사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1000달러 상당액을 달러나 엔 등 주요통화로 환전하면 최고 80%의 우대 환율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다음달 13일까지 KB네트워크환전 서비스와 외화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해 외화 현찰을 사는 개인 고객에게 최대 80%의 환율 우대 혜택과 더불어 추첨을 통해 5만원짜리 ‘KB기프트카드’(30명)도 제공한다. 또 영업점을 통해 미화 1000달러 이상 현찰을 산 개인 고객도 추첨을 거쳐 6명에게 800만원(1등 300만원)어치의 해외여행 상품권을 지급한다.
IBK기업은행은 다음달 13일까지 환전 고객에게 SM면세점의 1만원짜리 기프트카드 교환권과 VIP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미화 300달러 이상 환전하면 추첨을 통해 동남아시아 항공권과 여행상품권, 외식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에서 모바일뱅크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미 달러와 일본 엔, 유로 등 주요 통화를 환전하면 오는 31일까지 금액에 따라 80%까지 환전수수료를 할인받는다. 미화 기준 100달러 이상 환전 또는 송금한 고객은 은행 홈페이지에서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100만원권(1명)과 여행용 가방(2명), 폴라로이드 카메라(10명), 블루투스 스피커(50명), 여행용 보조 배터리(50명)를 제공한다.
아울러 전국 2600여 우체국 창구 또는 우체국 예금의 인터넷 및 모바일 뱅킹에서 환전을 신청한 이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의 신한은행 환전소에서 외화를 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은 내달 30일까지 환전 수수료를 최대 70%를 깎아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해외송금 고객은 통화 구분 없이 기본 30%를 할인해 준다. 미화 300달러 상당액 이상 거래한 고객은 추첨을 거쳐 NH기프트카드(100만원)와 애플의 ‘뉴맥북’, 스타벅스 커피교환권 등을 지급한다.
우리은행은 이달 말까지 미 달러와 일본 엔, 유로는 75%까지, 기타 통화는 35%까지 각각 환전 수수료를 깎아준다.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하고 모바일 메신저인 ‘위비톡’에 가입하면 여행자보험을 무료 제공한다.
이 은행은 영업시간 외에도 AT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는 환전예약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신청 후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 서울역 환전센터 등 전국 73곳의 지정 영업점에서 외화를 찾을 수 있다. 휴일 없이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달러화와 엔화, 유로화, 위안화 등 10개 통화만 서비스가 제공된다.
은행 간 환전 수수료를 비교하려면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www.kfb.or.kr) 메뉴에서 ‘은행업무정보→은행수수료 비교→외환수수료 및 스프레드’ 순서로 클릭하면 된다.
다만 동남아시아 국가의 통화는 국내에서 직접 현지 통화로 환전하는 것보다 미 달러화로 환전한 뒤 현지에서 다시 환전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
또 해외 면세점이나 기념품 매장 등에서 신용카드로 물건을 산다면 원화보다 현지통화로 결제하는 게 유리하다. 원화로 결제하면 해당 수수료(약 3∼8%)와 환전 수수료(약 1∼2%)가 따로 부과되기 때문이다. 해외 호텔예약 사이트와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결제할 때도 이런 점에 유의해야 한다. 원화 결제가 됐는지는 5만원 이상 결제 때 카드사가 무료 제공하는 ‘SMS 승인알림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다.
황계식 기자 cult@segye.com

